남경필 경기도지사(왼쪽 두번째)와 정찬민 용인시장(맨 왼쪽)이 지난해 경기도 서울사무소에서 포레시아 관계자들과 용인 상현동에 한국통합본사와 연구소를 준공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왼쪽 두번째)와 정찬민 용인시장(맨 왼쪽)이 지난해 경기도 서울사무소에서 포레시아 관계자들과 용인 상현동에 한국통합본사와 연구소를 준공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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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친환경 배기가스 저감 원천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포레시아'가 경기도 용인에 둥지를 틀었다.


경기도는 프랑스의 원천기술과 한국의 상용화 양산기술을 융합해 세계 최초로 신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포레시아가 한국통합본사와 연구소를 19일 용인 상현동에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한국통합본사에는 국내에 분산된 배기, 시트, 인테리어 사업부와 연구기능이 입주하게 된다. 또 통합연구소는 앞으로 차세대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 및 연비향상 융합기술(ASDS)을 개발 추진하게 된다. 도는 이 기술 개발이 한국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기술은 기존 액체형 배기가스 저감 물질(요소수)을 기화형으로 대체해 저감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게 핵심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미세먼지와 산성비의 주요원인이 되는 자동차 배기가스의 질소산화물(NOx)을 최대 100%까지 줄일 수 있게 된다. 차세대 친환경 배기가스 저감 기술로 주목받는 이유다.

특히 현대기아자동차는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장착을 계획하고 있다. 이럴 경우 독일 폭스바겐 자동차 연비조작 사태 이후 한국자동차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레시아의 한국통합본사 및 연구소에는 총 450억원이 투입되는데, 이 돈은 모두 국내에서 발생한 이익금을 재투자하는 것"이라며 "포레시아의 본사 이전 및 통합연구소 준공은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해외에서 유치한 뒤 해당 기업의 부품을 국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해 해외로 수출하는 이른바 '투자유치 4.0'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레시아는 도내 14개 협력사와 원천기술 상용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이날 체결했다.


협약에 나선 업체들은 앞으로 ASDS 기술 외에 가솔린 엔진 연비향상기술 등의 상용화기술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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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콜러 포레시아 그룹 회장은 "오늘 준공식은 한국 시장은 물론 한국 자동차 업계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포레시아의 확고한 의지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포레시아가 국내 이익금을 재투자해 자체 원천기술의 상용화기술개발을 도내 중소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것은 기업 상생협력과 일자리 창출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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