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초등학교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주시 완산구 완산동에 거주하시는 전주지역 최고령 유권자 허윤섭(1910년생) 할아버지가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선거사무원들과 투표에 참여한 주민들은 107세라는 고령의 나이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투표소를 방문하여 귀중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한 허 할아버지에게 박수를 보냈다.
허 할아버지는 투표를 마친 후 “나라의 살림꾼을 뽑는 데 나의 작은 한 표가 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서민들을 위해 주는 훌륭한 대통령이 당선돼서 우리나라가 걱정 없이 잘 사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선거도우미들이 친절하게 도와줘 별 탈 없이 투표를 마쳤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투표를 계속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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