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을 하루 앞두고 국민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황 권한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무총리의 중책을 수행해 온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참으로 엄중하고 어려운 순간들의 연속이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애정 어린 질책과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새로운 정부가 국민통합을 이뤄내고 튼튼한 안보의 바탕 위에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돌보는 성공하는 정부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지난 2015년 6월18일 제44대 국무총리로 취임해 9일을 기준으로 692일(1년11개월)간 재직했다. 지난해 12월9일 국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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