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하며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분명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확인시켰다"고 언급했다.
조 대변인은 오는 16일 방한하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주요 의제에 대해 "아주 민감한 시점에 방한한다는 점에서 한미동맹 차원에서 대북공조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가 있을 것이고 사드 등 여러 핵심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 백악관은 펜스 부통령은 방한 첫날 주한미군 등과 부활절 주일을 보내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양자회담, 정세균 국회의장과 면담을 잇달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재계 인사들과의 간담회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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