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산(계남공원), 안양천 둔치, 용왕산 등에서 다양한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연의생태학습관에서는 매주 요일별로 색다른 주제의 프로그램들이 지역 학생과 구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6월중 코스를 선정, 7~8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신정산(계남공원) 숲속여행’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2·4주 토요일 계남제2공원(계남초등학교 건너편)에서 모인후 계남공원 생태통로에서 모인 후 숲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숲길을 걸으며 아이들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회 프로그램의 주제가 달라져 다양하고 풍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안양천 자연체험교실’은 5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1·3주 토요일 자연해설가와 안양천 철새보호구역, 실개천 생태공원 등 안양천의 주요 랜드마크를 돌아보며 동·식물과 자연생태에 관한 다양한 스토리텔링 및 관찰활동을 통하여 하천 생태에 관한 이야기를 접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새로 개설된 프로그램 ‘찾아가는 자연체험교실’은 연의생태학습관, 신정산과 멀리 위치한 학생들에게도 숲해설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원 및 안양천 등으로 찾아가 수업하는 방식으로 4~10월 매주 화~금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갱년기 탈출 힐링 산보’도 올해 새로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중장년층(50세이상)을 대상으로 양천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숲해설을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4~10월 매주 화~금 1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신정산(계남공원) 숲속여행’, ‘안양천 자연체험교실’, ‘연의생태여행’, ‘야간산행 프로그램’, ‘안양천 철새탐조교실’등 5개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환경정화 및 위해식물 제거활동 병행을 통해 자원봉사 2시간도 인정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연의생태공원 정비사업, 양천둘레길 조성사업 등 다양한 공원녹지 경관개선을 통해 생태교육환경을 개선했을 뿐 아니라 찾아가는 자연체험교실, 갱년기 탈출 힐링산보와 같이 지역내 지역주민들이 위치나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생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주민들 참여를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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