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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전통시장 화재 안전대책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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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까지 지역내 전통시장 12개소에서 ‘전통시장 화재 안전점검 및 소방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길음시장 등 전통시장 12개소에 대한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구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길음시장에서는 구청, 성북소방서,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가 모여 전통시장 화재 안전대책 추진회의를 개최했다.
이들은 대구 서문시장, 여수시장, 소래포구시장 등 전통시장의 연이은 화재로 지역상인의 피해와 상권이 위축되는 사례가 늘자 민·관이 함께 대책마련에 나선 것이다.

성북구 안전추진현황 보고와 화재안전대책 논의 및 당부사항 전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 화재 안전 관련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회의 후에는 길음시장에서 전통시장 화재 안전점검 및 소방훈련이 진행됐다.

성북구는 이날 길음시장을 시작으로 7일까지 성북구 지역내 전통시장 12개소에서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시장 소방훈련

전통시장 소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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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양시설, 아케이드 등이 설치되어 화재 발생 시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길음· 돈암· 장위· 석관황금시장에 대해서는 구청,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합동점검이, 그 외 8개의 전통시장에서는 상인회와 시장관리자가 주축이 돼 자체점검이 이어지게 된다.
점검 결과 현장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 및 시정조치를, 장기적으로 처리할 사안은 지적사항을 분석해 구 예산을 통한 보수·보강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화재 예방을 위해 시장관리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철저한 안전 점검 및 시설물 관리에 특히 신경써야한다”고 상인회장들에게 당부, “구에서도 화재대비 상시 대기인원 파악 및 비상연락망 체계를 정비하고 전문적인 안전점검과 소방교육훈련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더 이상 화재로 인해 전통시장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성북구는 지역내 한옥밀집 5개 지역에 대해 CCTV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드론을 활용한 영상지도 제작, 보이는 소화기 10개소, 단독경보형감지기 447개를 설치하면서 화재예방을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 신속한 위치 추적으로 화재진압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등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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