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모았던 흥행문제는 투표시간을 연장하는 등의 노력으로 '선방' 했다는 것이 안팎의 평가지만, 호남 쏠림현상이 강한 당의 특색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로써 국민의당의 세 차례 현장투표(광주·전남·제주, 전북, 부산·울산·경남)에 참여한 누적 투표자 수는 10만3003명(유효투표 1만151표, 무효투표 29표)로 1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 후보는 이 중 65.58%인 누계 6만7292표를 획득해 압도적 선두자리를 지켰다.
'끝날 때 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역전만루 홈런을 치겠다'며 자신감을 보인 손학규 후보는 1775표(17.49%), 누계 2만3482표(22.88%)로 2위, '이변'을 강조했던 박주선 후보는 815표로(8.03%), 누계 1만1840표(11.54%)로 3위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손 후보 측 김유정 대변인은 "유구무언으로, 참으로 답답하다"며 "대구에서 뵙겠다"고 짧은 메시지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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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부산=이승진 수습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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