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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화학, 올 1분기부터 서프라이즈…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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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HMC투자증권은 24일 LG화학 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G화학의 올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기초소재 부문 이익 개선과 지난해 부진했던 정보전자 소재 부문의 빠른 턴어라운드로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초소재 부문은 PVC 및 ABS 강세를 비롯해 점진적인 합성고무와 아크릴/SAP 수익성의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세부적으로 PVC는 인도 화폐개혁 영향으로 일시 악화됐던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중국 카바이드 설비 이슈로 업황호조가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또 전방산업인 IT 수요 강세로 1위 Capa 유지하고 있는 ABS의 수익성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아크릴/SAP는 지난해 M/S 확보 전략으로 수익성이 일부 악화됐으나 빠르게 회복되는 상황이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예상보다 빠른 턴어라운드도 긍정적이다.
정보전자소재는 흑자전환이 기대되는데 LCD 업황 호조 및 원가 경쟁력 높은 중국 난징공장 비중확대로 편광판 수익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3호기가 풀가동 중으로 하반기에는 4호기가 준공될 예정이다.

중국 기업들이 추진 중인 10.5세대, 11세대 LCD의 생산라인 증설로 인한 수혜도 기대된다. 난징공장 확대로 중국에 대한 편광판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배터리의 경우 중국공장 배터리 사업 전략 변화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불확실성이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LG화학은 중장기적으로 중국 완성차에 대한 EV 판매 전략을 재고될 것으로 판단됐다. 중국 공장은 아시아 지역 수요 대응 및 고성장중인 ESS 위주 생산으로 가동률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중장기 배터리 사업 관련 리스크는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팜한농 수익성 개선과 성수기 효과에 따른 바이오 부문 이익 추가로 이익 모멘텀이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됐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초소재 부문 및 정보전자 소재 부문 실적 전망치 상향으로 목표주가를 올려 잡았다"면서 "전지사업 가치를 3.1조원으로 보수적으로 반영하더라도, 현 주가 수준은 저평가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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