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31일까지 황실배 가족농장 4곳의 총 700주 배나무 분양 모집
봉화산 주변 지역에서 생산된 배는 단맛과 과즙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해 황실에 배를 진상, 지금까지도 배나무 농장 27개소, 33만 5000㎡ 밭에 3만3400그루 배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가족농장 분양가격은 배나무 1주당 10만원부터 15만원까지이며, 대훈농원(신내동 256-2), 누리농원(신내동 256-14), 대산농원(신내동 774-2), 우리들농원(신내동 779-6) 등 4개소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분양 배나무는 총 700주이다. 신청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가능, 중랑구청 홈페이지(www.jungnang.go.kr)를 통해 원하는 농장을 지정한 후 접수하면 된다.
조민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분양을 통해 주민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하고 가족의 힐링 공간이 될 ‘황실배 가족농장’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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