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점프 실수 아쉽지만 도전에 만족"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차준환(휘문고)은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메달을 놓쳤으나 도전에 대해서는 "만족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차준환은 16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에서 총점 242.45점을 받아 종합 5위를 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쿼드러플(4회전) 살코 점프를 하다가 착지에서 넘어지며 감점 처리된 영향이 컸다.
AD
그는 에이전트사인 갤럭시아SM을 통해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 실수가 있어서 아쉽다"면서도 "좀 더 높은 구성으로 도전한 것은 만족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쇼트프로그램을 잘 마쳐서 개인 최고점을 받은 게 만족스럽다"며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실수가 나왔지만 이번에는 도전적으로 경기하고 싶었다. 아쉽지만 잘 마무리됐다"라고 덧붙였다.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에서 82.34점을 받아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을 작성했다. 도전은 계속된다. 그는 "내년은 올림픽 시즌이다.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 무엇보다 부상 없이 열심히 연습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4회전 점프도 살코는 물론 토루프와 루프까지 다양하게 훈련하고 있다. 비시즌 동안 스케이팅 기술을 더 연마하고 점프의 안정성을 높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