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운중동 산운마을 우회道에 '방음터널·벽' 설치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산운마을을 관통하는 왕복 6차로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57호선 우회도로에 길이 446m의 방음터널과 벽이 설치됐다.
성남시는 최근 1년7개월 간 사업비 155억원을 투입해 이곳 도로에 소음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지난달 24일 준공 검사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소음저감 시설 설치 이후 산운마을 도로의 주간 평균 소음은 기존 66.3㏈에서 65.4㏈로, 야간 평균 소음은 62.4㏈에서 57.1㏈로 각각 떨어졌다.
그동안 국지도 57호선 우회도로에서 40m가량 떨어진 산운마을 주민들은 왕복 6차로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으로 인해 2009년 준공 이후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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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운중동 두밀지하차도에서부터 생태터널 구간까지 터널형(길이 386m)과 직립형(길이 60m) 방음 시설이 8m 높이로 세워져 지역 주민들은 8년 만에 소음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방음벽과 터널 설치로 산운마을 주변 아파트 단지의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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