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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같은 사립 '공영형 유치원', 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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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공영형 유치원 현판식 개최… 본격 운영 개시
지난달 28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된  공영형 유치원 업무협력 약정식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된 공영형 유치원 업무협력 약정식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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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재정을 지원하는 대신 유치원 운영의 투명성과 교육의 질을 높이는 '공영형 유치원'의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8일 '공영형 유치원'으로 지정된 대유유치원(강서구) 및 한양제일유치원(서대문구)의 현판식을 13일과 오는 15일 각각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영형 유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재정을 지원해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줄이고 대신 유치원 운영의 투명성을 공공성을 확보하는 형태의 사립유치원이다.

이번달부터 공영형 유치원으로 출범한 한양제일유치원과 대유유치원의 경우 기존의 각각 월27만5000원(유아학비 29만원 별도), 월22만6340원(유아학비 29만원 별도)에 달하는 유아 학비가 전액 지원된다. 학부모는 통학차량비, 원복(가방), 현장학습비(입장료) 등 최소한의 경비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기존 지출 대비 10분의 1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
(제공=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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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형 유치원' 운영 소식이 인근 지역 학부모들에게 알려진 후 해당 유치원에는 종전보다 많은 입학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한양제일유치원은 19명, 대유유치원은 25명의 유아가 추가 입학했다.

유치원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반응도 좋고, 실제로 신입생도 증가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원된 예산으로 교재교구와 시설도 새롭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영형 유치원'이 정식 출범하게 된 만큼 유치원 운영에 대한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공립과 사립의 장점이 극대화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유치원 운영 모델이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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