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아침식사 1천원에 제공…만족도 높아 갈수록 이용자 늘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6일부터 2017학년도 건강밥상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015년 시작한 이래 3년째이며, 올해부터는 ‘JNU 건강밥상’으로 이름을 바꿨다.
전남대학교 건강밥상은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데,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운영 첫해인 2015년에는 총 4만 9,811명이 아침 건강밥상을 이용했고, 2016년에는 더 늘어 총 5만 4,264명이 아침 구내식당을 찾았다. 하루 평균 350여 명이 이용한 셈이다.
이처럼 전남대 ‘건강밥상’이 인기를 끄는 것은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학생들에게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또한,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은 식단도 인기의 비결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정병석 총장은 “학교 살림살이가 아무리 어려워도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이 정도의 투자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부족한 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 불만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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