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후원금은 후원회 결성 22일 만에 10억원 돌파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캠프 후원조직인 ‘문재힘 위원회’가 후원계좌를 연 지 이틀 만에 후원금 규모가 7억원을 돌파했다.
문 전 대표 캠프인 ‘더문캠’ 고민정 대변인은 5일 “1만여 명의 자발적 개미군단이 참여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후원자의 96%(9728명)가 10만원 이하였다.
고 대변인은 “'탄핵 집중'이라는 원칙에 따라 특별한 이벤트 없이 조용히 진행했음에도 자발적 개미 후원자들이 몰렸다”면서 “정권교체의 여망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문캠은 탄핵 이후 후원자들을 상대로 문 전 대표가 직접 참여하는 감사의 '깜짝 이벤트'를 준비할 중이다.
한편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 측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선캠프 '흙수저 후원회'가 모금한 후원금이 1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 모금을 시작한 후 22일만이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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