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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자살률 20% 감축 위해 민·관 머리 맞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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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강동구보건소에서 자살예방사업 협력기관 대책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7일 오전 11시부터 강동구보건소 3층 강당에서 23곳의 자살예방사업 업무협력기관과 함께 자살률 20% 감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마련해 협업을 도모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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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자살률은 2014년 29.1명에서 2015년 24.7명으로 전년대비 15.2%(4.4명) 감소한 바 있다.
올해는 자살률 20% 감소(2015년 대비)를 목표로 자살예방활동 및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회의는 강동경찰서, 강동경희대병원,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 LifeHope기독교자살예방센터 등 23곳의 협력기관과 청소년지원센터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기관별 예방사업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그동안 구는 구민의 마음건강을 돌보기 위해 청소년 니즈콜 상담센터, 홀몸어르신 말벗 서비스, 자살고위험군 의료비 지원에 중점을 두고 체계적인 생명존중 교육과 캠페인 등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자살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 예방하기 위해 2013년 생명존중팀을 신설, 같은 해 자살예방센터의 문을 열었다. 경찰서, 복지관, 종교단체, 의료기관 등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자살예방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가 함께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해 협력체계를 재정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민관의 유기적인 협업은 자살예방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며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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