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시바가 미국 텍사스에서 수주한 3호기, 4호기 원전 건설 공사에서 사실상 손을 뗀다고 전했다. 이는 일본이 해외에서 수주한 원전 건설을 포기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계획 중이던 원전 건설은 지난 2016년 가동될 예정이었지만, 점차 지연되면서 도시바에 총 720억엔의 감액 손실을 발생시켰다. 도시바 관계자는 "앞으로 추가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고 내다봤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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