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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킨도스시 재상장…스시업계 경쟁 과열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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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킨도스시 재상장…스시업계 경쟁 과열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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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일본 회전초밥 최대 기업 아킨도스시가 도쿄증권거래소에 재상장될 전망이라고 일본 언론 더 캐피털 트리뷴 재팬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상장폐지했던 아킨도스시가 이번에 재상장할 예정으로, 시가 총액이 1000억엔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아킨도스시의 재상장이 추진되고는 있지만 일본 회전 초밥 업계는 기업 간 치열한 경쟁으로 경영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내 최전 초밥 체인점으로는 '쿠라스시'와 젠쇼홀딩스의 '스키야', 코로와이도 그룹의 카파크리에이트 소유 '갓파스시', '겐키스시' 등이 경쟁하고 있다.

이 중 젠쇼그룹은 갓파스시 지분 참여를 노렸었으나 무산된 바 있으며, 아킨도스시에도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젠쇼그룹은 회전초밥기업의 지분 매수를 통한 인수에서 방향을 바꿔 회전초밥 브랜드 스키야를 공격적으로 육성했다.

회전초밥업계의 치열한 경쟁 결과 시장규모는 최근 10년 동안 1.5배로 커졌다.
그러나 업계관계자들은 경쟁이 치열해지는 등 경영 환경은 척박해졌다고 토로한다. 카파크리에이트는 2016년 4~12월기 회계연도에 6억62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해산물을 수입하는 스시업계는 환율에 따라 실적이 달라지곤 하는데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정권 출범 이후 급변하는 환율도 업계의 시름을 깊게 한다고 더 캐피털 트리뷴 재팬은 분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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