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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이웃 돕는 복지·생활안내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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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저소득 주민과 외국인 주민을 위한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있다.

각종 복지 혜택과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 가이드북은 이달 말 발간을 목표로 막바지 수정 작업을 거치고 있다.
광산구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있다.

저소득층, 의료,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9개 분야로 세분한 가이드북은 정부가 추진하는 122개 복지 정책과 지역 사회복지시설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복지 정책을 지원받는 대상과 신청 방법은 물론, 출생에서 사망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에 걸쳐 누릴 수 있는 주기별 사업을 상세히 수록해 누구나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산구는 최신 정보를 주민이 접할 수 있도록 최근 개정한 각종 제도를 꼼꼼히 살펴 가이드북을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주민을 위한 ‘생활정보 길라잡이’도 제작하고 있다. 1만여 명에 달하는 외국인 주민 상당수가 언어 문제로 마땅히 제공받아야 할 복지 서비스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서다.

이 책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한국어로 체류안내, 무료건강검진 및 의료지원, 외국인주민 지원기관 및 단체, 한국어교육, 개명지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등 12개 분야 정보를 담고 있다.

광산구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가이드북과 생활정보 길라잡이를 각각 1500부, 8000부를 발간할 계획이다. 발간한 책은 동주민센터와 복지관 등 거점 시설과 복지매니저 역할을 겸하는 통장에게 우선 배포하기로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최신 정보를 다양하고 알기 쉽게 담도록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보를 접하지 못해 본의 아니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복지 서비스를 알리고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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