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생동성 연애'에 출연한 배우 윤시윤의 현실적인 '노량진 N수생'의 모습이 관심을 끌고 있다.
영상 속에서 소인성(윤시윤 분)은 노량진에서 경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4수생. 방음도 되지 않는 고시원에 살며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이어나가는 현실감 넘치는 인물이다.
8번째 시험에서 떨어진 날 여자친구에게 "지금 밥이 들어 가냐. 분하지도 않아?"라며 이별을 선고 받고 고시원비가 밀려 방에서 쫓겨난 소인성은 아르바이트 중인 편의점에서 임금도 받지 못한 채 해고당해 고액을 준다는 생동성 실험 아르바이트에 지원한다. 소인성 역으로 분한 윤시윤은 부스스한 머리에 뿔테 안경을 쓰는 등 완벽한 노량진 패션을 선보여 노량진 N수생의 현실적인 모습을 극대화했다.
네티즌들은 "극이라서 함축적으로 표현했지만 와닿는 면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슬픔"(trin****), "현실반영 제대로네요. 인성이 불쌍해요"(ipoi***), "이 드라마 한번 더 날 생각하게 하네"(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와 네이버TV의 '세 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는 14일 오후 11시 10분에 웹 버전에 이어 방송으로도 전파를 탄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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