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지난해 하반기 공채 기간 동안 취업준비생들은 입사지원을 위해 하루 평균 3시간 동안 자료를 검색하고 4시간 이상 자소서를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96%의 취준생들은 이 같은 공채 준비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시간이 부족한 이유로는 '평소의 준비 부족(28.2%)'과 '자기소개서, 입사지원서 작성의 압박(26.2%)'이 가장 많았다. 또한 '공채가 특정한 시기에 몰려있어서(19.3%)', '관련 정보가 너무 부족해서(11.0%)', '너무 많은 기업에 지원하다 보니까(10.1%)' 등의 대답도 상당했다.
한편 자료수집에 들인 시간은 합격여부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자소서 작성에 들인 시간은 공채 성공그룹(일 평균 225.1분) 보다 공채 실패그룹(일 평균 248.9분)이 하루 평균 약 24분 가량 더 길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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