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 조사결과
삼성전자 17.3% 점유율로 연간 점유율서 첫 1위 기록
LG전자는 15.7%로 지난해 4위에서 3위로 상승

삼성전자 모델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7'에서 2개의 독립 공간을 일체형으로 설계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맞춤형으로 해결해 주는 신개념 세탁기 '플렉스워시'와 건조기 '플렉스드라이'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7'에서 2개의 독립 공간을 일체형으로 설계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맞춤형으로 해결해 주는 신개념 세탁기 '플렉스워시'와 건조기 '플렉스드라이'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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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생활가전 10대중 3.3대는 한국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시장조사업체인 트랙라인(Traqline)이 발표한 '메이저620' 지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생활 가전 시장에서 17.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연간 기준으로 미국 생활 가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2분기 시장 점유율 16.7%로 월풀과 공동 1위로 올라선 데 이어 3분기(18.8%)와 4분기(18.7%)에도 1위를 유지해 연간으로 1위를 기록했다.

메이저620 조사는 냉장고, 세탁기(건조기), 전자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 등 5대 생활가전 시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에어컨과 청소기는 포함되지 않았다.


전년까지 1위였던 월풀은 16.6%로 2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LG전자가 15.7%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전년도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GE와 켄모어는 각각 13.6%, 10.4%로 4위,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합계 시장 점유율은 33%로 전년도(27.5%) 보다 5.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생활가전 시장 점유율 추이(출처:트랙라인, 매출 기준, 단위:%)

미국 생활가전 시장 점유율 추이(출처:트랙라인, 매출 기준,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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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로 냉장고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9.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LG전자가 18.1%로 2위를 차지했다.


프렌치도어냉장고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30.8%와 22.0%의 압도적 점유율로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프렌치도어냉장고 시장에서 31분기, 8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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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18.7%로 1위, LG전자가 16.5%로 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인수한 럭셔리 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로, LG는 자체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통해 미국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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