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매력있는 으뜸 경관으로 명품 전남 가꾼다
" 옥외광고물관리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컨트롤타워 역할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25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남 경관의 새로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전라남도 경관 및 옥외광고물관리심의위원회’위원을 위촉했다.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경관 및 옥외광고물 업무계획 설명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촉식에 참가한 위원들은 앞으로 바람직한 전남의 경관 만들기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번에 구성된 경관 및 옥외광고물관리심의위원회는 경관 및 옥외광고물 분야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지난 12월 8일부터 22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해 선정됐다. 건축, 도시경관, 조경, 토목, 디자인, 색채조명, 광고, 환경, 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경관위원회 46명, 옥외광고물관리심의원원회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19년 1월까지 2년이다.
경관위원회는 일정 규모 이상의 사회기반시설, 개발사업, 건축물 등의 사업 추진계획 단계에서부터 지역의 특색있는 경관요소를 반영해 사업이 이뤄지도록 종합적인 경관계획을 제시하고 심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옥외광고물관리심의위원회는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관련 분야 통합, 조정을 위한 심의·자문 수행과 특정구역지정 심의 등을 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경제성장 과정에서 급속한 개발로 고유한 국토경관이 훼손되는 폐단을 방지하고, 소중한 공적자산인 국토경관을 잘 누리면서 올바르게 가꿔 미래 세대에게 아름답고 풍요로운 남도의 경관을 물려주기 위해 2013년부터 경관위원회와 옥외광고물관리심의위원회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관위원회는 총 61회에 걸쳐 224건의 심의·자문을 실시했다. 2016년 8월 심의한 ‘목포 용해3단지 아파트 주택개발사업’의 경우 양을산 조망권 확보 및 스카이라인 등을 고려해 건축물 높이를 2~5층 하향 권고해 사업주가 수용·보완처리토록 하는 등 난개발을 사전에 예방했다. 2016년 10월 심의한 ‘고흥군 신청사 건립공사’의 경우 청사 진출입 차선 및 신호체계 개선, 군민 휴게공간 추가 조성, 사인물 수정, 계절감이 있는 조경수종 변경 제시 등을 통해 군민들의 이용 편의를 고려한 청사 건립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옥외광고물관리심의위원회는 총 14회에 걸쳐 14건의 심의·자문을 통해 도시의 아름다움을 선도하는 옥외광고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정순주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소득 증가와 삶의 질 향상으로 경관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는 상황이어서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도시경관을 매력적으로 가꿔 후손들에게 물려줄 계획”이라며 “학계, 산업계 등 각 분야에서 얻은 풍부한 정보와 폭넓은 지식을 토대로 전남의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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