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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작년 11월 양가 상견례…"조용히 결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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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투데이DB, 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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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배우 겸 가수 비(35)와 배우 김태희(37)가 지난해 말 상견례를 하고 결혼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11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비의 아버지와 여동생, 김태희의 부모와 언니 부부·남동생인 배우 이완만 참석한 가운데 정식으로 인사하고 날짜를 상의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측근은 "결혼한다는 것은 다들 짐작했겠지만 시기가 문제였는데 날짜를 잡은 지 얼마 되지 않는다"며 "시국이 어지러운 만큼 양가가 조용히 결혼하길 바랐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두 사람이 다니는 옥수동 성당을 식장으로 계획했는데 아무래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 같아 장소를 바꿀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거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비는 지난 1월15일 '최고의 선물'을 발표하고 활동하고 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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