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4일 외국인 ·다문화가족 대상 설명절 음식 만들기 체험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한국의 명절문화가 생소한 다문화주민을 위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설 명절 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한다.
이에 24일 서남권글로벌센터에서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설 명절 음식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참여자들이 만두떡국, 사태떡짐 등 설 전통음식을 함께 만들며 명절 분위기를 즐기고, 한국 음식의 ‘손맛’도 느껴보는 색다른 체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24일 신길동에 위치한 한국조리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실습강의실에서 이론강의를 받고 이후 10시 40분부터 만두떡국과 사태떡찜 만들기가 본격 진행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더욱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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