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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148%·무 140% 가격 '폭등'…갈치·오징어·꽁치 등 수산물값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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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148%·무 140% 가격 '폭등'…갈치·오징어·꽁치 등 수산물값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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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 "설이 목전인데 차례상 어쩌나" 발동동
채솟값 폭등 수준…전년比 당근 148%, 무 140%, 양배추 137% 가격 치솟아
수산물도 오름세, 갈치·물오징어·꽁치·멸치 등 줄줄이 상승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채솟값과 계란값을 중심으로 밥상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수산물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다. 갈치 한 마리 가격은 1만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물오징어값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설 명절을 보름여 앞둔 상황에서 식탁위에 오르는 대부분의 식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가계물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11일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에 따르면 10일 기준 갈치 한 마리 가격은 9759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9%나 올랐다. 물오징어 한마리도 3000원을 넘어섰다. 같은 날 현재 3089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2.2%가 상승했다.

대표적인 서민생선 중 하나인 꽁치도 수입냉동(5마리)이 2912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월보다 2.3% 오른 가격이다. 새우(수입ㆍ10마리)가격도 지난달보다 7.4% 오른 4935원을 기록하고 있다.

건멸치와 건오징어 가격도 오름세다. 건멸치 100g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19.0% 상승한 2518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건오징어(10마리)도 2만8534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7.0% 상승했다. 다
이처럼 수산물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는 어획량 감소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해수 온도가 변화하고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수산물 가격이 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설을 앞둔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당장 채솟값은 폭등 수준이다. aT에 따르면 10일 기준 당근 1kg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무려 148.5%나 치솟았다. 무 한 개는 3043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140.0나 뛰었고 양배추 한 포기는 5491원으로 전년대비 130.1% 급등했다. 배추 한 포기는 83.2%, 파(1kg)도 11.6% 상승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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