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과 학업 성취 능력 향상 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 교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남구는 지난 해 말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복지 교사로 일할 33명을 ▲아동지도 ▲기초영어 ▲독서지도 ▲예체능 활동 ▲특화 분야 등 5개 분야로 나눠 선발했다.
또 각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 수요를 조사, 해당 지역아동센터에서 요청한 분야별 아동복지 교사를 파견해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남구는 아동복지 교사 파견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사회성이 향상되고, 수준별 교육을 통한 학습 능력 향상 및 체험활동을 통한 성취감과 아이들의 심리적, 정서적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사회 양극화 심화에 따른 빈곤층 증가와 가정 해체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 교사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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