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 지역별위험도 평가한다…2억 투입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효율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위해 지역별 위험도를 평가한다. AI 방역대책 마련을 위해 용역을 추진하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경기도 AI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가금농가 지역별 위험도 평가 용역' 예산 2억원을 확보해 이르면 다음 달 연구용역 기관을 공모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번 용역을 통해 경기도 전역을 AI 발생지역과 미발생지역으로 나눠 발생지역 농가 위험도를 점검하게 된다.
특히 AI 재발 농가를 대상으로 원인 분석에 집중한다. 또 가금류 종류별, 농장 규모별, 사육 형태별로 나눠 위험도를 측정한다. AI가 발생한 철새 도래지와 야생조류 서식지 등도 연구 대상에 포함시켜 전파경로 파악도 추진한다. 대책본부를 용역을 통해 나온 결과를 토대로 방역대책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AD
도 AI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도의회와 협의해 지난달 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긴급 용역비를 편성했다"며 "지역별 위험도를 평가하는 용역을 통해 AI 방역대책을 촘촘하게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이달 4일까지 11개 시ㆍ군 159개 농가에서 1404만1000마리의 닭과 오리, 메추리 등 가금류를 살처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