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묵 전남농협본부장 취임과 함께 AI 방역현장 점검

"전남농협, AI 방역지원 총력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 이흥묵 본부장은 취임식 다음날인 31일 AI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주시 공산면에 위치한 방역통제초소와 철새도래지인 우습제(나주시 공산면 소재)를 방문해 AI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전남농협은 관내 전 시군지부 및 농·축협에 방역상황실을 설치하여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농가의 자율방역을 계도하고 있다.

전남농협은 농협보유 방역차량 및 광역살포기를 동원하여 농장주변 및 도로, 철새도래지에 대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시군과 협의
하여 방역초소 및 거점소독시설에 대한 인력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전남농협은 AI 방역을 위해 생석회 200톤, 소독약 2,300병, 방역복 6,000벌을 지원했다.

이흥묵 본부장은 “이번에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빠른 전염성과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므로 AI 확산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