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국엡손이 한국오릭스렌텍과 함께 엡손 전 제품을 대상으로 엡손 판매점을 위한 렌털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렌털 프로그램은 렌털을 전문으로 하는 엡손 판매점들이 대규모 초기 투자 비용 없이도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을 구비해 원활하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엡손의 비즈니스 복합기 주력 모델인 '엡손 워크포스 프로 WF-8591'과 '엡손 워크포스 프로 WF-R5691'을 비롯한 엡손의 모든 제품에 대해 지원되는 프로그램으로 소규모의 안정적인 지출 관리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이번에 론칭한 렌털 프로그램으로 기업간 거래(B2B)를 강화해나가는 동시에 엡손 판매점의 자금 유동성을 높여 안정적인 렌털 사업 운영의 기반을 다졌다"며 "앞으로도 엡손 판매점들이 초기 비용의 부담 없이 소호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라인업과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엡손은 내년 1월 중 엡손 판매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보다 많은 판매점들이 렌털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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