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 신창동 주민들이 마을지 <신창, 마을에 닿길>을 발간했다. 지난 4월 역사와 사람의 자취를 마을지에 담아보자고 나선지 7개월만의 결실이다. 주민들은 지난 13일 신창동 송년의 날 행사에서 발간식을 가졌다.
발간 기획부터 취재, 편집 등 모든 것을 주민들이 직접 해낸 것이 눈길을 끈다. 지원자를 모집해 지난 6월부터 한 달 동안 취재, 촬영, 글쓰기 교육을 진행했다. 8월부터는 마을지 발간위원회와 마을기자단을 구성해 취재 분야를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마을지 제작에 돌입했다.
마을지 발간위원회는 <신창, 마을에 닿길>을 300부 인쇄해 작은 도서관, 동 주민센터처럼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 배포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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