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이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질의응답과 관련, "심사위원들이 복합리조트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문 사장은 17일 오후 심사 장소인 충남 천안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랫동안 준비했고, 생각한 바 대로 충분히 (PT를) 했다"면서 "세계적인 스파 시설, 중소기업 매장 등에 할애한 부분에 대해 심사위원들이 중점적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지난해 11월 특허 재획득에 실패해 5월 워커힐면세점을 폐점한 바 있다. 이번 입찰은 SK네트웍스의 유일한 면세 사업장인 워커힐면세점의 부활을 위한 것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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