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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김종민 몰래카메라에 정준영 깜짝 등장, "곧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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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정준영. 사진=KBS2 '1박2일' 방송 캡쳐

김종민 정준영. 사진=KBS2 '1박2일'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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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1박2일' 정준영이 영상편지를 보냈다.

1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김종민 몰래카메라가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과 제작진은 김종민을 위한 깜짝 몰래 카메라를 계획했다. 순천대학교에 코요태 행사를 하러 온 줄 알았던 김종민은 다소 소박한 무대에서 최선을 다했다. 신지와 빽가 역시 김종민을 완벽히 속이기 위해 열성적으로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 스크린에서 영상편지가 흘러나왔다. 영상 속에는 그동안 ‘1박2일’을 거쳐간 김주혁, 은지원, 김승우, 나영석 PD, 박보검 등 많은 이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입을 모아 '1박2일'을 지켜온 원년 멤버 김종민의 노고를 치하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때 최근 '몰래카메라' 논란으로 하차했던 정준영이 등장해 놀라움과 반가움을 동시에 전했다. 정준영은 “전 지금 파리에 있습니다. 9년 동안 너무 수고 많으셨던 것 같고 함께 옆에서 축하드리고 싶은데 아무래도 지금 제가 같이 없기에 아쉽긴 하지만 얼른 돌아가서 형들과 함께 좋은 추억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담담히 인사했다.
이어 정준영은 “형 축하드리고요. 수고 정말 많으셨고요. 곧 들어가서 뵐게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멤버들과 제작진의 특급 선물에 감동 받은 김종민은 결국 눈물을 흘렸고 감사함을 전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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