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박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7차 주말 촛불집회가 10일 광주시 금남로에서 열렸다.
이날 방송인 김제동씨가 광주 동구 금남로 거리에서 '만민공동회' 사회자로 나서 “헌법을 개정하면 국민이 대통령을 소환하고 탄핵할 수 있다”며 “자신의 기득권만 지켜온 가짜 보수와 가짜 진보도 이번 기회에 폐지시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이 헌재의 판결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우리의 목소리를 전해야 한다"며 "탄핵안 가결로 그 한 분이 스스로 내려오시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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