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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밍 요금제 '3G·LTE' 구분 폐지…기본 제공량 기준으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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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데이터로밍 요금제서 3G망에 접속, 소비자 혼란 방지
앞으로 모든 데이터로밍 요금제가 LTE에 우선 접속
이통 3사 연내 요금제 명칭 변경 완료


데이터로밍 요금제 '3G·LTE'  구분 폐지…기본 제공량 기준으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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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해외 여행시에 가입하는 데이터로밍 요금 상품이 앞으로는 3G와 LTE의 구분이 사라지고 두 통신망을 모두 지원하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동통신 3사의 데이터 로밍 정액 요금제가 기본 제공량 기준으로 개편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데이터로밍 요금제 이름에서 3G, LTE 등의 명칭이 삭제되고 기존 3G 데이터로밍 요금제에서도 LTE망에 우선 접속된다.

그동안, 이통3사는 3G망에서만 접속 가능한 3G 데이터 로밍 요금제와 LTE망에 우선 접속하되 LTE망과 3G망을 모두 사용하는 LTE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구분해 판매해왔다.
LTE 데이터로밍 요금제는 3G에 비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는 현지 사정에 따라 LTE대신 3G에 접속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요금제 명칭에 LTE가 사용돼 LTE로만 오인할 수 있으며, LTE망에 접속되지 않더라도 이에 대한 보상 규정이 없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래부 관계자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박대출 새누리당 의원에 의해 이러한 문제가 지적돼 이동통신 3사와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을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로밍 요금제 '3G·LTE'  구분 폐지…기본 제공량 기준으로 개편 원본보기 아이콘

데이터로밍 요금제 '3G·LTE'  구분 폐지…기본 제공량 기준으로 개편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조치로 데이터 로밍 정액 요금제 명칭에서 LTE 등 기술 방식이 사라진다. 이에 따라 모든 데이터로밍 요금제는 LTE가 서비스되는 국가에서는 LTE망에 우선 접속되도록 바뀐다.

통신3사는 요금제 명칭 변경을 연내 완료하고, 내년 3월까지 접속방식 및 커버리지 차이를 해소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로밍 요금제 개편은 소비자 혼란을 야기하는 요금제 명칭을 개선하면서도, 소비자 편익이 증대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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