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프로세스 개선·자체평가·교육 등 효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빛고을전남대병원(병원장 민용일)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여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관리 수준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의료기관 인증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환자안전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 실태 등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난해 5월부터 TF팀을 구성해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강화를 위해 진료 등 각종 프로세스를 재정립하고, 수차례의 자체평가를 통한 문제점 보완과 지속적인 교육 등으로 만반의 준비를 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 민용일 원장은 "전 직원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인증 이후에도 인증관리 계획을 수립,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최상의 병원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난 2014년 2월 개원, 현재 정형외과·류마티스내과·재활의학과·노년내과·소화기내과·순환기내과·신장내과·호흡기내과·내분비대사내과·감염내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병리과 등 13개 진료과와 건감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난 5월 국민건강보험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7월에는 보건복지부의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분야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돼 공공보건의료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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