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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야심, 5년간 매장 4.9만개로…피자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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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CEO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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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스타벅스 20개장으로 이뤄진 책이라면 지금은 4~5장 정도에 와 있다."

스타벅스를 전세계 커피 브랜드로 성장시킨 하워드 슐츠 회장이 7일(현지시간) 스타벅스의 5년 뒤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내놨다.
그는 "우리의 핵심사업은 미국이나 세계에서 강력했던 적이 결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타벅스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향후 5년간 스타벅스 매장을 1만2000개 더 열어 4만9000개로 늘릴 것이며 신규 매장의 절반은 미국과 중국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슐츠 회장은 스타벅스의 명성이 '커피'에서 '음식'으로 바뀌어 나갈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나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훌륭한 미식 기행을 한 바 있다"며 "이중 로코 프린시(Rocco Princi)가 최고였다"고 말했다.

로코 프린시는 1986년에 개장한 이탈리아의 고급 베이커리 카페다. 스타벅스는 로코 프린시와의 협력한 매장을 내년 뉴욕 등에 개장한다. 이 매장은 화덕 피자와 한 잔에 10달러 가량 되는 고급 커피를 판매할 계획이다.
슐츠 회장의 이같은 신사업 진출은 정체기를 맞은 스타벅스의 음료사업 대신 현재 매출 비중이 19%에 그치는 음식사업 확장을 통해 스타벅스의 르네상스를 이룩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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