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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해위한 문화상자 ‘곤니치와 일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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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꾸러미 설명회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일본꾸러미 설명회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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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은 지난 2일 여덟 번째 체험하는 문화상자(다문화꾸러미) ‘곤니치와 일본’ 꾸러미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다문화사회로의 전환에 따른 문화다양성 이해를 위해 지난 2010년 베트남·몽골 꾸러미를 시작으로 현재 총 여덟 개 국가의 다문화꾸러미를 제작했다.
올해 다문화꾸러미는 ‘곤니치와 일본(안녕 일본)’으로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개발됐다. 일본은 체류 외국인 국적별 현황에서 4위(3만 6309명), 그 중 결혼이민자로 체류하는 일본인은 세 번째(1만 2846명)로 비율이 높다.

다문화꾸러미는 각 나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자료들을 전시상자에 구성한 문화상자다. 일본꾸러미는 일본인 친구 다로와 리노네 집에 놀러가서 일본의 문화를 만나는 것으로 구성됐다. 다타미, 마네키네코, 겐다마, 란도셀 등의 실물자료와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학습자료, 미디어자료 멀티북 등을 통해 일본의 역사, 자연환경, 의식주와 생활, 세시풍속과 축제, 놀이와 악기, 어린이와 학교생활 등의 주제를 탐색할 수 있다.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일본꾸러미 체험을 통해 일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전래동화인 ‘모모타로’ 이야기를 그림책과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일본꾸러미는 큰 꾸러미 1세트와 작은 꾸러미 5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작은꾸러미는 전국의 박물관, 도서관, 학교, 다문화센터 등 관련기관에서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며, 현재 다문화꾸러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매년 200여 기관에서 신청을 통해 800회 이상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큰 꾸러미에는 일본 국기, 지도, 화폐, 우표, 가면, 신발, 만화 캐릭터 등이 담겼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큰 꾸러미를 교육용으로 보관하고, 작은 꾸러미는 전국의 박물관과 학교, 도서관, 다문화센터 등에 대여할 방침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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