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은 舊 조은의원 현미숙 원장의 지원으로 저소득가정 중·고 신입생 30명에게 교복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29일 전했다.
군은 올해 1년 동안 현미숙 원장이 기탁한 5천만원으로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2회, 청소년 감성충전 문화체험,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장흥지역 그룹홈 컴퓨터, 책상 지원 등에 기탁금을 사용했다.
교복 상품권을 지원받은 장흥읍 손 모 학생(여, 15세)은 “중학교에 입학할 때도 교복을 지원받았는데,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도 교복을 지원받게 돼 감사하다”며 “현미숙 원장님의 믿음과 지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에도 갑작스런 한파가 오자 난방비 500만원을 보내와 독거노인들에게 난방비를 지원했다.
특히 장흥 청소년들에 대한 교복비 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다른 기관에 요청해 교복비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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