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는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들을 인용해 애플이 더 얇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을 확대하고 차별화를 위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보다 더 나은 해상도를 가진 시제품들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저널은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OLED 화면을 탑재한 아이폰은 공개될 예정인 여러 모델 중 하나라면서 생산 비용이 높아 제품 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최종 가격이 50달러 이상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WSJ은 삼성디스플레이가 현재 스마트폰용 OLED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상기했다. 애플이 공급 다변화를 위해 협력업체를 삼성에서 LG디스플레이나 재팬디스플레이, 샤프 등으로 확대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용 OLED 시장에서는 삼성에 뒤쳐져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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