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하는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요리 꿈나무들을 격려하고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는 특별한 요리수업에 참여했다.
CJ그룹은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제일제당센터 백설요리원에서 꿈키움창의학교 요리부문 청소년 및 대학생 멘토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연복 셰프와 함께하는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꿈키움창의학교는 CJ그룹의 식품·문화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취약계층 청소년을 미래인재료 육성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후각을 잃고 어떻게 최고의 요리사가 됐느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는 “누구나 약점이 있지만 꿈을 이루려는 의지가 강하다면 분명 극복하는 방법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후각 대신 미각을 더욱 예민하게 만들기 위해 요리하기 전 공복상태 유지, 과음과 흡연 금지 등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 실천한다고 답하는 등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꿈키움창의학교 요리교실에 참여한 백운중학교 3학년 이선민양(16세)은 “요리사는 조리기술이 좋으면 다 되는 줄 알았는데 음식에 대한 애정과 전반적인 이해, 직업관,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도 중요함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대학생 멘토로 활동 중인 세종대학교 외식경영학과 최하진군(24세)는 “롤모델인 이연복 셰프님을 직접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요리사의 꿈이 더 구체화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CJ그룹은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재현 회장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 ‘CJ도너스캠프’를 설립한 이래 전국 4300여개 공부방 50만 여명의 아동에게 학업 교육을 비롯한 문화·인성·꿈키움 교육을 제공,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CJ도너스캠프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꿈키움창의학교’는 2013년 음악, 뮤지컬, 요리 3개 부문 145명 청소년으로 시작해 매년 규모를 확대해 왔으며 2015년까지 누적 총 5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자신의 꿈을 키웠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야망 없고 열심히 일 안해" 2200조 주무르는 거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