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복지 우수사례 벤치마킹 하자

성동구, 29일 오후 2시 주민과 함께하는 ‘2016 복지사업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9일 오후 2시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2016년 복지사업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위원 등 주민과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구는 지난 1년간 17개동에서 추진했던 민·관 협력을 통한 나눔과 돌봄 사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동복지허브화사업 추진에 따른 동 단위 사례관리, 맞춤형 복지 및 복지플래너 활동사례 등 18개 사업에 대해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등과 함께 1차 심사를 거쳤다.

행사 당일에는 옥수동의 장애인 직업준비교실 ‘브런치&카페 아카데미’, 성수1가제1동의 자살예방 및 안전관리 체계구축, 용답동의 정감가득한 동행프로젝트 등 6개 사업이 발표되며, 발표 후에는 최우수상 1개, 우수상 2개, 장려상 3개 사업을 선정, 시상한다.

2015 복지우수사례발표회

지난해에는 저소득 독거어르신들께 깜짝 생신축하 등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찾아드리고 집수리, 밑반찬 지원 등 문제를 해결하면서 방과후 돌봄교실도 운영한 왕십리제2동의 민관협력 이웃사랑 살피미 사업이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사례 발표에 이어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주성수 교수의 ‘선진국복지정책의 동향으로 본 한국사회복지 행정의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도 마련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하여 지역의 복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파함으로써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한편 복지전달체계를 강화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주민복지 향상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