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표는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유해한 전자파를 막는 전도성 섬유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숙련기술인이다. 모든 생산설비에 자가설계, 생산, 조립 시스템을 갖춰 기술의 국산화를 이뤘다. 2013년에는 세계 최초로 무전해 도금방식의 전도성 블랙 폴리우레탄 폼을 개발했고, 전자파(자계파) 가림 원단, 수맥파, 유해전자파 차단판 등을 개발했다.
최 대표는 "오로지 도금만 생각하다보니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고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무엇이든 건성으로 하지 않고 깊이 공부하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8월부터 시작한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제도는 10년 이상 산업체 현장실무 숙련기술 경력이 있는 자들 중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매월 한 명씩 선정·포상하는 제도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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