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컨베이어 정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 계장은 1995년 4월 한보철강에 입사한 이후 20여 년간 선반, 밀링, 연삭, 벨트컨베이어 정비 관련 기술인으로 근무해왔다.
특히 그가 개발한 벨트 교환장치는 미국, 중국, 캐나다, 브라질에도 특허 출원을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국가경쟁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계장은 "숙련기술은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얻을 수 있다. 장인 정신이 없으면 절대로 얻을 수 없다"며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고 기술을 배우는 것이야말로 자신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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