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53포인트(0.43%) 떨어진 1966.05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680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4억원, 48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내달 합병을 앞둔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전 거래일 대비 410원(5.37%) 내린 7220원에 마감했고 미래에셋증권도 5.42%의 하락률을 보였다. 국민연금이 두 회사의 합병에 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포기한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한국전력이 1.94% 올랐고 현대차(3.09%), 삼성물산(2.17%), 네이버(1.95%), 현대모비스(1.67%) 등도 상승세였다. 반면 SK하이닉스(-2.98%), 신한지주(-0.45%), KB금융(-1.1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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