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코스닥시장 지수가 중국의 한류 금지령 소식에 610선 마저 붕괴됐다.
코스닥시장 지수는 21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1.69%(10.51) 빠진 609.75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국이 한국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및 광고까지 방송을 금지한다는 소식에 엔터테인먼트와 화장품 등의 업종이 급락세를 보이며 코스닥 시장 전체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중국 언론 등을 인용, 중국이 고고도 미사일방어(사드, THAAD) 체계 도입에 대한 보복 차원으로 한국 연예인의 광고 출연과 드라마 방영을 사실상 금지하는 규제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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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전날보다 1,850원(6.56%) 내린 2만 7250원에 거래되며 52주신저가를 기록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6.19% 급락하고 있고, 초록뱀(-5.21%), 에프엔씨엔터(-3.90%), 제이와이피엔터(-2.79%) 등도 줄줄이 내림세다.
‘최순실 게이트’ 관련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CJ그룹의 CJ E&M과 CJ CGV도 각각 5.38%, 4.21% 동반 급락하고 있다. CJ CGV는 장중 6만원선을 위협받으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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