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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 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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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 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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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예술·사회참여 활동으로 삶의 변화 기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청소년문화의집 광산구 야호센터가 19일 개관했다.
개관식이 열린 강당에는 엄마품에 안긴 아이부터 고등학생까지 빼곡하게 들어 차 야호센터에 거는 주민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야호센터는 206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세운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이다. ‘청소년의 외침을 듣고 실현하자’는 의미를 담아 야호센터로 이름 지었다.

야호센터는 청소년의 현재와 미래를 담도록 층마다 다른 테마로 공간을 배치했다.
‘Yard’를 테마로 한 지하층은 억압 받는 청소년들이 삶의 에너지를 역동적으로 분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밴드실, 댄스실, 노래방, 조리실, 야외공연장을 지하층에서 운영한다.

1층 테마는 ‘Art’이다. 자본과 욕망에 포위된 일상을 예술적 삶으로 회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그림책방 ‘하하하’, 예술작업장 ‘1cm’를 갖췄다.

2층은 미래로 유보된 삶을 ‘지금’, ‘여기’에서 누릴 권리를 상징한다. ‘Hear&Now’를 테마로 한 이곳은 유스카페 ‘엉뚱바다’, 동아리방 ‘풍덩1·2’, 정책연구실 ‘첨벙’, 다목적 강당 ‘넘실’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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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층에는 ‘Owl’을 주제로 책놀이터 ‘만세’, 마을자료실 ‘지금’, 옥상정원, 모둠실 ‘작당 1·2·3’을 설치했다. 지나온 이야기와 다가올 이야기의 만남을 이루는 공간이다.

광산구는 야호센터에서 청소년들의 일상과 지역사회에 좋은 변화를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들의 인문활동, 예술활동, 사회참여동아리활동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청소년의 활동을 뒷받침하는 일에는 광산구와 학교 네트워크 그리고 청소년 전문가와 예술인들이 함께 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여러 규율과 간섭으로 억눌린 청소년들이 문화와 예술로 불안과 불만을 해소하고,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공간이 될 것이다”며 “건강하고 정의로운 민주시민으로 청소년이 자라도록 센터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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