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막이 없는 민관 협력 통합맞춤형서비스 큰 호응"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은 지난 6월 22일 부안읍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찾아 개개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허브화사업을 추진한 결과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등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안경나눔 업무협약을 통해 독거노인, 청소년 등 10명에게 맞춤형안경을 지원하고 주거환경개선, 이·미용 서비스, 물품배분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재능기부 자원을 발굴해 필요대상자에게 연계하는 등 통합사례관리 37가구, 자원발굴 및 서비스자원연계 487건 등 다양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가정방문 상담 180건, 사각지대 발굴연계 76건으로 현장 곳곳을 누빈 결과 작년대비 71% 증가한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부안군보건소, 부안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매월 2회 이상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검진 및 복지상담, 생애주기 통합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에 집중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19가정에 600만원을 지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기존의 읍면사무소 복지전달 체계가 복지서비스에 관한 기초상담, 민원접수·등록 등 단순 민원처리 기능에 한정됐으나 이번 복지허브화사업을 통해 복지·고용·교육·주거·건강 등 군민욕구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의 복지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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