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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케이프, 3Q 매출액 481억원…전년比 10배 이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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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실린더라이너 전문 제조업체 케이프 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481억원과 영업이익 51억원, 순이익은 5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42억원에 비해 10배 이상 급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개별기준으로 매출액은 69억원으로 전년대비 7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억원, 39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케이프 측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는 기존 실린더라이너 사업의 실적이 상반기에 이어 꾸준히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수출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36억원 가량 늘어났고 생산효율성 증가와 공정개선을 통한 제조원가 절감 및 원가율 하락 효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국내 매출실적이 전분기보다 증가했고 지난 6월 인수한 LIG투자증권의 지분법 적용 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도 수익성 개선 요인 중 하나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케이프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올 3분기에도 업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꾸준한 생산효율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 덕분에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4분기에도 이 같은 실적 증가세를 유지하고 흑자기조를 이어가기 위한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프는 1983년 설립된 선박엔진 실린더라이너 전문제조기업으로 국내외 선박엔진 제조업체에 선박용 실린더라이너를 공급하고 있다. 실린더라이너는 일반적으로 5~7년이 지나면 교체해야 하는 소모성 부품으로 모든 선박엔진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이다. 지난 6월에는 자회사인 케이프인베스트먼트가 LIG투자증권을 인수하는 등 새롭게 증권업에 진출해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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