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졸업생 26명 배출…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실현 기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11일 보성 우리원 친환경교육관에서 ‘전남농업 6차산업 창업학교’졸업식을 개최했다.
농업 6차산업 창업학교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광주전남연구원 전남농업6차산업지원센터, 순천대가 공동 주관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 7월 21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4차 과정으로 운영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순천대, 조선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5명이 창업계획 심사를 진행해, 3명에게는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수상했다.
교육과정은 크게 창업실무, 식품가공, 체험·관광, 마케팅 과정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를 그룹별 멘토링해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춘봉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창업학교 첫 번째 교육생들은 단순히 졸업으로 끝나지 않고 멘토인 전문가들과 6차센터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란다”며 “전남은 앞으로도 6차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 주역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창업, 현장코칭,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