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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 의원, 위례~신사선 서울시 재정사업 추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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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사선, 신속한 추진 일정 밝힐 것 요청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4, 새누리당)은 최근 삼성물산이 사업제안을 철회한 '위례~신사 경전철' 사업과 관련, 서울시가 신속한 추진일정을 밝혀 줄 것과 함께 지지부진한 민자사업 대신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강남구 신사역(14.83km, 11정거장)을 연결하는 경전철을 민간투자방식으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월 국토부의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변경 승인과 삼성물산이 사업제안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사업 주간사이던 삼성물산이 사업제안 참여 철회를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위례-신사선 사업 추진 지연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강감창 의원은 "위례 신도시는 2013년12월부터 입주를 시작, 전체 4만3590세대 중 현재 1만3000세대가 입주한 상황으로 위례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경전철 사업이 지연된 것이 유감스럽다"며 서울시가 조속한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 추진을 위해 향후 일정에 대해 신속히 입장을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다른 경전철 사업과 달리 위례-신사선의 경우 위례신도시 개발에 따른 분담금 3100억원이 사업비에 반영 돼 있음에도 불구 사업추진 지연이 발생한 것은 서울시에도 일부 책임이 있는 만큼 조속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또 서울시가 민자사업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경전철 사업에 대해 전면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민자사업 방식의 경전철 사업 중 10여년이 지난 지금껏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우이-신설선과 신림선 단 2곳에 불과, 나머지 사업들은 사업 추진 여부가 안개속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의 민자사업을 서울시 주도의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더라도 각 사업별로 서울시 재정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일례로 전체 사업비가 1조4253억원이 소요되는 위례 신사선의 경우 서울시가 43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면 완전한 재정사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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